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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 커지는 보툴리눔 톡신…'안전성' 키워드로 부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급속도로 성장하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연이은 부정적 이슈로 인해 불확실성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소송과 기소, 균주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국회에서 관리 강화법까지 발의하며 규제의 칼날이 드리우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신뢰와 안전성을 키워드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간에 확연하게 선이 그어지는 모습이다.관리 강화되는 보툴리눔 톡신…판도 변화 불가피28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부정적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부정적 이슈들이 이어지면서 관리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일단 시장에서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슈는 바로 균주 논란이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6년 넘게 이어가고 있는 소송전으로 양측이 한발짝도 물러나지 않으면서 이 논란은 대법원까지 넘어갈 상황에 놓여있다.특히 이 논란의 파편에 맞은 국내 일부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균주 논란에 휘말리면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이달에는 보툴리눔 제조 기업 6곳이 무더기로 기소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검찰이 2015년부터 약 6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 없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6개 기업을 기소했기 때문이다.만약 혐의 사실이 인정되면 국내 주요 보툴리눔 톡신 제조사들이 무더기로 철퇴를 맞을 수도 있는 상황. 신뢰도에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태다.이렇듯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부정적 이슈들이 지속해서 나오자 국회와 정부도 규제의 칼날을 들이댈 준비를 하고 있다.이달 국회에 발의돼 심의중인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일명 보툴리눔 톡신 관리 강화법이 바로 그것이다.다음달 국회 임시회의에서 논의되는 이 법안은 균주 관리에 핵심을 두고 있다.질병관리청에 자사가 제조하는 보툴리눔 톡신의 균주를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되며 만약 제출을 거부하거나 부정한 방법 등으로 균주를 획득한 것이 밝혀지면 곧바로 보유 허가 취소, 즉 제조 금지를 명령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보퉅리눔 톡신의 위험성과 부정적 이슈를 감안할때 안전성과 관리 강화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경인식약처장을 지낸 김인규 교수(연세의대)는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의료 선진국들은 이미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 체제를 정착시킨 상황"이라며 "국내에서도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을 필수적인 수순"이라고 지적했다.안전성과 신뢰 키워드로 부상…제오민 등 재조명이처럼 상당수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이 불확실성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폭풍속에서 벗어나 재조명 받는 제품들도 있다.신뢰도가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제오민 등이 재조명 받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의 보툴리눔 톡신인 제오민(XEOMIN) 등이 대표적인 경우. 이미 수많은 임상 연구 등으로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제오민은 크로마토그로피라는 특수 공정을 통해 순수한 신경독소만을 추출해 내성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평균적인 보툴리눔 톡신은 900kDa(킬로달톤)의 분자량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150kDa만 실제 효과에 작용하고 나머지는 불순물(복합단백질)이다. 이 불순물이 내성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되는 셈이다.하지만 제오민은 개발 당시부터 크로마토그로피를 통해 불순물인 복합단백질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내성 문제를 해결했다.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73개국에서 2005년부터 약 310만건의 시술이 이뤄졌지만 내성 발현 사례는 단 한건도 보고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오라클 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제오민은 내성을 유발하는 복합 단백질을 분리하는 고도의 제조 공정인 크로마토그로피 기법으로 활성 신경독소를 분리하며 내성을 없앴다"며 "안전성이 강조되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균주 논란에서도 제오민은 자유롭다. 보툴리눔 톡신 균주의 원조에 가깝기 때문이다.실제로 전 세계에서 자체적 균주를 가진 제조사는 단 4곳 뿐이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발견한 홀 하이퍼(Hall hyper)를 근간으로 하는 엘러간과 중국의 란주연구소, 그리고 미국 균주은행(ATCC)의  ATCC3502를 기반으로 하는 디스포트와 제오민을 가진 멀츠 에스테틱스다.이로 인해 후발주자들은 대부분 제오민의 균주인 ATCC3502와의 동등성으로 허가를 받고 있는 상태다. 사실상 제오민의 균주가 보툴리눔 톡신의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은 생화학적 무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미국에서는 국방성에서 관리하는 위험한 물질이지만 유독 국내에서만 광범위하게 허가가 나고 있다"며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멀츠와 엘러간, 입센 정도만이 허가가 나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8개가 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그렇기에 과연 좋은 균주이냐, 제조공정은 신뢰할 수 있으냐에 대한 안전성 이슈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것"이라며 "소비자들 또한 이러한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충분하게 검증되고 신뢰를 얻은 기업과 제품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지난해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보툴리눔 톡신 경험이 있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이같은 인식 변화는 뚜렷하게 나타난다.응답자의 83.3%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것. 과거 가격이 선택의 기준이 됐다면 이제는 안전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의미다.허창훈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품질 판단에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바로 신경 독소의 순도와 효과의 일관성, 보관과 이동시의 안전성"이라며 "순도가 떨어지면 내성 문제가 생기고 유닛별로 용량 차이가 나면 일관성이 떨어지며 보관이나 이동시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복합단백질을 완전히 없앤 순수 톡신이면서 유닛별 동일한 제조 공정을 유지하고 있고 현재 국내에서 상온 보관이 가능한 보툴리눔 톡신은 제오민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2023-03-29 05:30:00의료기기·AI

멀츠 에스테틱스, MASJ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가 MASJ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국내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와 함께 하는 MASJ(MERZ AESTHETICS SERENDIPITY JOURNEYT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MASJ 심포지엄은 멀츠와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에스테틱이 전하는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고 건강한 미용의료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피부미용 분야 의료 전문가의 학술 교류의 장인 동시에 멀츠의 사회공헌활동인 뷰티플 프라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의 취지를 다시 한번 환기하는 의미도 담았다.뷰티플 프라미스 캠페인은 획일된 미와 패스트 뷰티를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경도되지 않고 '가장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며 건강한 에스테틱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캠페인이다.올해 MASJ 심포지엄에서는 100여 명의 국내 의료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개별화, 자신감, 퍼스널라이즈라는 세 가지 주제 하에 각각의 강연 세션이 진행됐다.먼저 첫번째 개별화 세션에서는 하이퍼리얼리즘 초상화가 정중원 작가가 '초상화를 그리는 과정에 대한 이상적인 접근법'이라는 강연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의 입장이 되어 스스로를 관찰하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더 나은 에스테틱 치료를 위한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두 번째 자신감 세션에서는 모델로 피부과 대표원장이자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부학회장을 맡고 있는 서구일 의학박사가 연자로 나서 다양한 케이스를 예로 들어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특징을 고려한 히알루론산(HA) 필러 시술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퍼스널라이즈 세션은 독일의 피부과 전문의 타티아나 파비치(Tatjana Pavicic) 의학박사가 맡아 '울쎄라 S.P.T(See-Plan-Treat) 기반의 맞춤형 치료(Personalized treatment based on ULTHERA S.P.T)'를 주제로 울쎄라의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멀츠 유수연 대표는 "이번 MASJ 심포지엄은 멀츠가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캠페인 MASJ의 한국판이라 할 수 있는 뷰티플 프라미스 캠페인의 가치관을 되새기면서 의료 전문가 간의 다양한 학술적인 교류가 오간 뜻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 전문가 분들과 함께 한국 소비자의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19 10:31:58의료기기·AI

보툴리눔 톡신, 과반이 묻지마 시술…"제품명·권장주기 몰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14일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서구일 부회장이 소비자 1000명 대상 보툴리눔 톡신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보툴리눔 톡신을 시술받는 소비자의 과반이 제품명은 물론 권장 시술 주기도 모른채 투약받는다는 인식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용량, 주기, 제품에 따라 내성 발생 빈도가 다르다는 점에서 캠페인 등을 통한 소비자 인식도 향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14일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체 조사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보툴리눔 톡신은 보편화된 미용 시술 중 하나로, 미용 목적만이 아닌 치료 분야에서도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장기적인 안전성이 부각되고 있다.시술 경험 연령이 낮아지고 시술을 화장품처럼 소비하는 경향이 늘면서 반복 시술이 늘어난 것  역시 안전성 부각의 배경으로 꼽힌다.이와 관련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선택의 기준 제시와 지속 가능한 시술 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조사 및 '내성분 캠페인'을 기획했다.국내 보툴리눔 톡신 사용 현황 및 소비자 인식조사는 20~45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먼저 톡신 제품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는 안전성이 최우선으로 꼽혔고(83.3%) 이어 효과 및 지속 기간(65.6%), 가격(55.8%), 병원 추천(20.7%), 제조공정 및 성분(18%) 순으로 나타났다.안전성을 중요시한다는 답변과는 달리 본인이 시술받은 톡신 제품명에 대해선 51.3%가 모른다고 답했다. 부위별 권장 시술 주기에 대해서도 64.4%가 모른다고 답했다.보툴리눔 시술의 불안감을 키우는 요소로는 안전한 제품인지 확실치 않아서라는 답변이 7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품이 아니거나 개봉된 제품에 대한 우려가 58.6%, 합리적인 가격인지 몰라서가 27.2%의 순으로 집계됐다.서구일 부회장은 "이번 설문에서 본인이 시술 받은 톡신 제품명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답변이 과반이었다는 점이 흥미롭다"며 "실제로 다양한 소비자들이 시술 제품명과 권장 주기를 모른채 주변 추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보툴리눔 톡신 선택 요소로 안전성과 내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멀츠사의 제오민과 국산 코어톡스가 내성 위험에서 자유롭다"며 "제오민은 출시도 10년이 넘으면서 데이터가 많이 축적됐지만 코어톡스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그는 "본인의 경우 보톡스를 사용하다가 2011년 제오민으로 품목을 변경했고 이후 내성 발생을 경험하지 못했다"며 "소비자 인식도 향상을 위해  내성분 캠페인을 기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9-14 13:14:38학술

백신 접종자 필러 괜찮나?...학회 "면역고려 2주후 권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미국 FDA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3만명 중 3건의 붓기 등 이상반응을 보고한 가운데 실제 상관성은 희박하다는 설분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필러와 접종과는 낮은 상관성을 보이지만 일부 면역반응을 고려하면 2차 예방접종을 마친 후 2주 후 시술이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권고다. 20일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붓기 등 이상반응에 대한 전문가 권고사항을 공개했다. FDA는 모더나 백신 긴급 승인 이후 임상시험 대상자 3만명중 3건의 얼굴 부위 붓기가 발생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주로 백신 접종 후 1~2일 후 이같은 현상이 보고됐다. 20일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붓기 등 이상반응에 대한 전문가 권고사항을 공개했다. 이는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면역 반응이 필러 주입 부위의 과도한 염증 발생을 야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서구일 코스메틱피부과학회 부학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반응이 필러 이상반응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국제피부외과학회(ISDS) 국제학회가 2021년 서베이 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권고사항을 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베이 결과 코로나19 이전 필러 시술을 받은 경우의 이상반응 발생율은 19.8%에 달한 반면 접종을 1회 이상 받은 환자에선 발생율이 5.1%에 그쳤다"며 "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의미있게 낮으므로 접종과 시술의 상관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필러시술이 필요한 경우 2차 예방접종까지 모두 마친 후 2주 이후 시술할 것을 권고한다"며 "지연성염증반응을 경험한 환자는 시술 취소를 권장한다"고 안내했다. 다른 서베이 결과에서는 106명의 환자 중 31%가 코로나19 테스트 결과 양성이 나왔지만 필러 시술과 관련해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는 없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적어도 한번 받은 환자(n=78)의 94.9%는 이전 필러 시술과 관련해 어떤 이상반응을 경험하지 않았고 7명의 환자는 백신 접종 1차와 2차 사이 필러 시술을 받았지만 이상반응은 없었다. 서 부학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필러 부작용은 빈도가 매우 적고, 보고된 케이스들은 모두 경증이며 일시적이었다"며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로 치료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러 부위 붓기나 홍반 등은 백신의 반응원성과 관련된 반응으로 의심할 수 있다"며 "이런 현상들은 코로나19 백신에만 한정해 발생한 것이 아닌 다른 백신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된다"고 우려 자제를 당부했다. 특히 리시노플릴이나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같은 이상반응 대응 약제가 있는 만큼 과도한 우려는 득보다 실이 크다는 게 학회 측 판단. 학회는 접종 후 면역 반응 강화가 우려되는 사람의 경우 2차 접종 후 2주 시술을 권고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백신 접종 후 보툴리눔 톡신과 관련한 이상반응은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다"며 "톡신은 세포 속으로 72시간 내에 들어가 버려 필러처럼 피부 조직에 쌓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일어나면서 붓는 현상은 필러에 한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품목 백신을 맞았는지, 몇 차 접종을 했는지 등 백신 접종 후 필러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를 7월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700여명 중 2명이 붓기 경험했는데 안지오텐신 억제제 계통 약물을 투여하고 완치됐기 때문에 이에 대해 특별히 걱정할 사안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2021-10-20 12:00:59학술

안전성 흔들리는 보툴리눔…선택 기준으로 '내성' 부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보툴리눔 톡신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한때 수십만원을 호가하던 50유닛 보툴리눔은 2만원 안팎까지 몸값을 낮췄다. 특이한 현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 두 배 이상의 가격을 받는 '프리미엄' 제품군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정부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얻은 보툴리눔 제품이라도 다 같은 도매금으로 취급할 수 없다는 뜻. 안전성, 유효성 면에서 비슷할 순 있지만 결코 완벽히 같지 않다는 것이 '가격차'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보툴리눔 제제 선택 기준으로 새롭게 '내성'을 꼽고 있다. 최근 제품 홍보, 광고 문구에서도 내성이라는 단어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키워드다. 보툴리눔 선택에 있어 전문가들은 무엇을 우선 순위로 고려할까. ▲메디톡스 품목 허가 취소 이슈…환자들 "불안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제제의 관련 법규 위반을 근거로 품목을 취소하면서 보툴리눔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외산을 밀어낸 전통의 강호 메디톡스 제품군에 대한 판매 금지령 및 회수령이 내려지면서 환자들의 관심사는 자연스레 대체재 쪽으로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허가되지 않은 원료(원액)를 사용하고, 표시 함량(역가)을 조작했다는 점이 환자들의 불안을 촉발시켰다. 자료사진 보툴리눔 제제가 안전성 이슈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보다 안전한 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는 것. 강남구 S 피부과 원장은 "다양한 국산 업체들이 보툴리눔을 내놓으면서 50유닛 가격이 2만원대까지 낮아졌다"며 "가격이 낮아져 시술 횟수가 늘어난 것은 보툴리눔 시장 규모 확장에 기여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선택 기준이 부각되는 현상을 불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주로 미용을 목적으로 과도한 용량을 맞거나 2~3개월 단위로 보툴리눔을 맞는 환자들에서는 처음 투약 때의 효과가 서서히 줄어드는 현상이 보고된다"며 "주요 원인은 내성 문제 발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시술을 자주 받는 환자들은 비용을 더 주더라도 내성 발생에서 자유로운 제품을 선택하려고 한다"며 "가격 방어가 되는 제품군 역시 주로 내성 안전성을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툴리눔 톡신 선택 기준 '내성' 부각 실제로 작년 '보톡스 바로알기, 걱정제로 캠페인'을 진행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안전한 시술문화를 확산을 위해 내성 위험성에 대한 인식률 제고를 앞세웠다. 학회가 보톡스 시술을 하는 회원 43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4년 이상의 보톡스 시술 경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최소 하루에 평균 2건에서 5건의 보톡스 시술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톡스 시술이 대중화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것. 보톡스 시술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7%가 6개월마다 최소 1회 이상 보톡스 시술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90%는 9개월 이내 주기로 반복적인 보톡스 시술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에서 발표한 설문조사의 77%에서 1년새 13% 증가한 수치다. 20대의 70.3%는 6개월 이내 주기로 반복 시술을 받고 있었다. 시술 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특히 젊은 층에서 정기시술 횟수와 고용량 시술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내성 문제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학회 측 판단. 김형문 레이저피부모발학회 회장은 "보톡스 시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한국 소비자들의 보톡스 시술 주기는 점차 짧아지고 고용량 보톡스 시술도 많아지고 있다"며 건강한 시술 문화 정착을 주문했다. 이제는 가격보다 내성 문제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내성 발생 원인은 '불순물'…필러도 보툴리눔도 원료 확인해야 내성의 발생 원인은 불순물 함유가 거론된다. 보툴리눔 톡신의 약효 발현에는 뉴로톡신(신경독소)이 관여하는데 내성(항체 형성)과는 무관하다. 이를 감싸고 있는 복합단백질과 비활성 뉴로톡신이 항체 형성의 주범이다. 멀츠 사의 제오민. 제오민은 내성 안전성을 내세워 타 제품 대비 프리미엄 가격대를 형성했다. 즉 보툴리눔 톡신 제조 과정에서 이들 불순물을 얼마나 제거할 수 있느냐가 내성 발생률을 좌우하는 것. 전문가들은 필러와 마찬가지로 보툴리눔 톡신 역시 불순물을 고순도로 정제하는 기술이 곧 제품의 '프리미엄'으로 직결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내성 안전성 분야에서 탑픽 품목은 역시 독일 멀츠사가 개발한 제오민이 꼽힌다. 평균적인 보툴리눔 톡신은 900kDa(킬로달톤)의 분자량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150kDa만 실제 효과에 작용하고 나머지는 불순물(복합단백질)이다. 제오민은 복합단백질을 제거했다는 점에서 내성에서 안전한 품목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2005년 개발돼 15년간 현장에서 필드테스트를 거쳤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2018년 박미영 영남대의대 신경과 교수 등이 참여한 각 업체별 보툴리눔 톡신 비교 연구(doi.org/10.2147/CCID.S160723)도 이같은 차이를 잘 대변한다. 연구에 따르면 제오민에서는 비활성 뉴로톡신이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같은 비교 선상에 올랐던 A사의 경우 103, B사는 38, C사는 81, 다른 D사는 33에 달하는 뉴로톡신 검출됐다. 이와 관련 피부과의사회 관계자는 "보툴리눔은 내성이 발생하긴 하지만 개인별 차이가 있다"며 "한번에 얼마만큼 용량을 쓰는지 여부 및 시술 빈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별로 이를 고려해 시술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3개월 주기로 보툴리눔 시술을 받는 환자들에겐 내성 발생 가능성에 대해 고지한다"며 "자주 맞는다고 100% 발생하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시술 전에 고려할 필요는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2020-12-17 05:45:50제약·바이오

의료진도 환자도 보톡스 선택 기준 1순위는 '안전성'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가장 대중적인 미용시술 중 하나로 꼽히는 보톡스 시술과 관련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 안정성을 선택 1순위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대중적인 미용시술 중 하나로 꼽히는 보톡스에 대한 안전한 시술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나섰다.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시술을 증가하는데 반해 보톡스 내성에 대한 인지 및 교육인식이 낮은 상황에서 문제의식과 경각심을 일깨우겠다는 것.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김형문 회장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회장 김형문)은 21일 오전 더플라자호텔에서 '보톡스 바로알기, 걱정제로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톡스 시술현황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먼저 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지난해 추계학술대회 당시 보톡스시술을 실시하는 회원 43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4년 이상의 보톡스 시술 경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의원에서 시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소 하루에 평균 2건에서 5건의 보톡스 시술을 실시하고 있어 보톡스 시술이 흔한 시술 중에 하나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응답자의 대부분이 보톡스 제품 선택기준 중 가장 중요한 이유로 안정성과 가격을 꼽았다. 이와 함께 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는 보톡스 시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중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전체응답자의 50.6%가 생애 첫 미용시술로 꼽아 응답자의 절반이 보톡스 시술 후 다른 미용시술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보톡스 시술부위는 사각턱으로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의 59.2%는 2년 이상 보톡스를 정기적으로 시술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10년 이상 꾸준히 시술받고 있다는 응답자는 1.4%로 조사됐다. 보톡스 시술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7%가 6개월마다 최소 1회 이상 보톡스 시술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90%는 9개월 이내 주기로 반복적인 보톡스 시술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에서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77%로 나온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13% 증가한 것이라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특히, 설문조사결과 20대의 70.3%가 6개월 이내 주기로 보톡스를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주름제거 등 저용량의 보톡스 시술을 받는 40~50대에 반해 20대의 경우 평균 50유닛이상 사용되는 사각턱, 승모근 등 고용량 보톡스 시술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비자들의 보톡스 시술 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20대의 경우 정기시술 횟수와 고용량 시술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환자들은 보톡스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53.9%가 효과나 브랜드 인지도보다 안정성을 택해 안전성이 선택에 큰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지난 8월부터 안전한 보톡스 시술문화 정착을 위한 '보톡스 바로알기, 걱정 제로 Zero 캠페인을 공식출범해 활동 중이다. 레이저피부모발학회 김형문 회장은 "보톡스 시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한국 소비자들의 보톡스 시술 주기는 점차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량 보톡스 시술도 많아지고 있다"며 "보톡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 건강한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해 학회는 앞으로도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21 11:45:49학술

병원서 쉬쉬하는 보툴리눔 내성…소비자 74% "증상 몰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병의원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 홍보가 고용량과 다빈도 횟수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내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미용 목적의 다빈도 톡신 시술이 내성을 유발, 향후 치료 목적의 톡신 사용에서 효과를 볼 수 없는 만큼 6개월 내 반복적인 시술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23일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위한 내성주의보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사용 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2017년부터 주관하는 '365일 아름답고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위한 내성주의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6개월 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이 있는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의 77%는 9개월 이내 주기로 반복적인 시술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톡신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한 설문 항목에는 응답자의 56%가 효과나 가격보다 안전성을 선택했다. 이는 보툴리눔 톡신의 적응범위가 점점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반복적인 시술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제제 선택 기준으로 효과보다 안전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약 56%의 소비자들이 부작용이 적거나 내성 걱정이 없는 톡신을 제제 선택의 주요 요인으로 선택했으며, 이어 오래 지속되는 제제(21%),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제제(7.6%) 순으로 응답했다. 반복 시술에 따른 내성 부작용을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증상이나 관리법은 인지하지 못했다. 전체 응답자의 약 71%가 보툴리눔 톡신을 반복적으로 시술할 경우 내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 증상을 안다는 답변은 26%에 그쳤다. 구체적인 부작용 증상을 인지하지 못함에도 87%의 소비자는 '나에게도 부작용이 발생할까봐 걱정된다"고 답했으며, 94%는 내성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주의사항을 알게 된다면 이를 준수하겠다고 답했다. 보툴리눔 톡신 반복 시술시 내성에 대한 정보를 접한 경로를 물었을 때 포털 사이트나 온라인 커뮤니티(54.6%), 지인(44.3%)이 가장 많았으며, 병원에서 정보를 접한 경우는 29%에 불과했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서구일 부회장은 "보툴리눔의 반복 시술은 점차 증가하나 많은 소비자들이 내성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소는 알지 못한다"며 "더 많은 용량과 잦은 시술로 현혹하는 무분별한 병원 홍보에 흔들리지 않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으로 개개인에 맞는 주기와 사용 용량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성 부작용의 빈도가 적지만 한번 생기면 돌이킬 수 없으니까 내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3개월 안에 추가 시술을 피하고 고용량의 다빈도 사용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톡신 시술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내성주의보 캠페인 소비자 체크리스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소비자로 하여금 시술 주기와 시술 용량을 기록할 수 있게 제작했다. 365일 내성주의보 캠페인은 1년 365일을 의미하는 3, 6, 5 숫자를 차용했다. 3은 생애 3번 이상 시술 경험이 있는지, 6은 지난 6개월 내 시술 여부, 5는 50단위 이상 용량 시술 여부를 뜻한다.
2018-10-23 12:02:38제약·바이오

보톡스 시술 부작용 잇따라 발생...소송 번져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보톡스 시술에서 부작용이 잇따라 발생, 의료분쟁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됐다. 건국의대 피부과학교실 안규중 교수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기 최신호 '피부 미용치료후 의료사고의 유형과 대처법'에서 보톡스 시술과 관련한 의료분쟁 사례 2건등 자신이 학회 윤리 법제이사를 맡으면서 겪은 분쟁 사례들을 소개했다. 안 교수에 따르면 환자 A씨는 이마의 주름살을 없애기 위해 개인피부과에서 눈가에 보톡스 주사를 맞고 3일후 이마에 보톡스 주사를 맞았지만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자 한달후 같은 병원에서 보완시술로 이마에 28회 가량 보톡스 주사를 맞았다. 그런데 A씨는 추가접종이 끝난 얼마후 이마에 주사자국이 드러나고 가려움증이 생기고, 발적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해당 의원을 고소했다. 환자 B씨는 재활의학과 의원에서 양쪽 다리 종아리 부위에 보톡스 시술을 받고 1년후 다시 양쪽 팔 부위에 주사를 맞았다. B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7개월후에는 20일 간격으로 약쪽 팔 부위와 양쪽 종아리에 다시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 부작용은 마지막 시술을 받은 6개월후 나타났다. 양쪽 팔 부위가 불균형하게 되고 양쪽 종아리 부위도 국소적으로 함몰돼 흉하게 변해버린 것이다. 결국 B씨는 의사가 보톡스를 불균일하게 주입하는 바람에 나타난 부작용이라고 주장하며 재활의학과 의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안 교수는 "미용시술의 경우 시술시에는 유의할 부작용이 없다고 하더라도 수개월이 지난후 부작용을 호소할 수 있다"며 "미용 시술일수록 시술 당시 경과를 진료기록부에 상세하게 기록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 3월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접수된 피해구제 사례는 885건으로 전년보다 34%나 증가했다. 이중 책임여부가 확정된 피해사례는 552건으로 의사의 주의태만이 66.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설명소홀(21%), 의무과실(16%) 순이었다.
2005-06-22 07:35:21학술

“피부미용치료後 의료사고 대처법 조명”

메디칼타임즈=김현정 기자피부미용치료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의료사고의 유형과 대처법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내달 11일 서울힐튼호텔서 제6차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갖고 이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30일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는 건국의대 피부과학교실 안규중 교수가 연자로 참여 ‘피부 미용치료 후 의료사고의 유형과 대처법’에 대해 특별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심포지엄에서는 △임상사진의 촬영과 관리△피부과적 신소재의 안전성 검사△Healthy Aging△고주파를 이용한 피부과적 치료 등이 발표된다.
2005-05-30 10:14:13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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